SKT, 세계 1위 DJI와 드론 사업 협력
방범·농사·스포츠…활용 분야 다양해
일본·중국 통신사들도 드론 시장 관심
SK텔레콤은 세계 1위 드론 제조사인 DJI와 손잡고 이동통신망 기반의 드론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DJI는 전 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드론 기업이다.
두 회사가 이번 협약을 체결하면서 구축하기로 한 것 중 하나가 HD급 화질의 드론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현재 4세대(LTE)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수신·관제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우선 LTE 통신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미국·일본에서 이 같은 드론 영상 전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DJI의 드론 관제 솔루션 ''DJI 플라이트 허브''와 SK텔레콤의 영상 전송 시스템 ''T 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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